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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시장동향: 네트워크> 미루지 말고 준비해야 할 6G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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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709회 작성일 22-06-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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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가 여전히 개발 및 배포 단계에 있어 다음 세대 무선 통신 기술을 계획하는 것이 이르다고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야심찬 목표를 고려하면, 유비쿼터스 6G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규제적, 지리적, 교육적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르다고 볼 수는 없다.


차세대 무선 기술은 훨씬 더 빠른 속도, 더 적은 지연, 더 큰 대역폭을 제공하는 분산된 지능형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디바이스에 있는 대량의 데이터를 순식간에 전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기술 연구는 새로운 산업 표준이 개발되기 10-15년 전에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다. 5G와 마찬가지로, 6G의 일부는 진화가 분명하지만, 일부는 혁명적이며 전반적으로 볼 때 획기적인 기술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6G는 경제와 사회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해 전 세계가 진정한 글로벌, 디지털 지역 사회로의 변모를 빠르게 앞당길 것이다. 2030년까지 거의 순간적으로 무제한 무선 연결이 가능한 데이터 중심 사회가 등장하게 될 것이다. 의료, 제조, 에너지, 운송, 공공 안전에서 연결성이 필요한 수직 산업에 5G가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능을 6G가 크게 확장해 더 이상 새롭거나 특별한 이용 사례가 아닌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를 잡게 할 것이다. 


이용 사례는 시각 및 청각 외 정보를 포함해서 디지털 트윈을 훨씬 더 정교하고 완벽하게 표현하는 홀로그램 통신부터 데이터 활용 방식을 변화시키는 머신러닝(ML)과 다른 형태의 인공 지능까지 다양하다. 6G는 정교한 비상 상황 및 재해 관리를 위한 기본 요소가 될 것이며 소비자 관점에서 볼 때 6G의 등장으로 모바일 통신은 주행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그리고 자녀 교육, 요리, 의료, 쇼핑, 금융 등 일상 생활에서 아주 근본적인 부분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6G 실현까지는 머나먼 길이 놓여 있다. 6G의 이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체와 정부 기관, 혁신가들이 다음과 같은 주요 혁신안에 집중해야 한다.


기술 혁신을 통한 원활한 네트워크 통합

5G가 글로벌 표준이기는 하지만 무선 네트워크(Bluetooth부터 5G까지), 유선 네트워크(LAN부터 WAN까지), 그리고 심지어 비지상 네트워크까지 모든 네트워크의 원활한 통합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6G 실현을 위해서는 위치와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해 시스템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무선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현재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이미 AI가 사용되고 있어, 복잡한 6G 네트워크의 성능과 효율성 및 유연성을 대폭 최적화하기 위해 AI를 6G 네트워크 아키텍처에 통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끝으로, 6G 토대를 구축하는 데 있어 IoT의 지속적인 혁신,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 고도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통신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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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산업 표준 마련

모든 산업과 지역에 적용되는 하나의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면 6G 상용화에서 규모의 경제와 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안을 마련하기는 너무 이른 감이 있지만, 6G의 진화와 혁명 모두를 위한 틀을 구성해야 한다.


모두가 힘을 모아 합작 프로젝트, 시범 사업, 데모를 통해 5G 표준을 평가하고 발전시켜 6G에 필요한 사항을 예측해야 한다. 5G 채택과 6G 혁신을 위한 글로벌 연구 및 공동 제작 생태계인 6G 플래그십(Flagship) 프로그램과 같은 혁신적인 이니셔티브가 이미 산업체 이해관계자들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6G에 필요한 기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인 협업은 표준과 기술의 경쟁을 유발하는 지정학적 긴장감을 최소화해 모든 사람이 6G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이버보안과 관련하여 선제적인 접근법 활용

새로운 세대의 모바일 무선은 1)이전 세대에서 이어져 온 취약성, 2)새로운 세대의 확대된 위협 표면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취약성 등 두 가지 사이버보안 과제를 해소해야 한다. 5G는 4G보다 암호화와 보안 측면에서 더 우수하며 훨씬 더 넓은 분야에서 더 많은 연결된 디바이스에 사용될 것이다. 6G 비전은 훨씬 더 정교한 이용 모델이며 동적인 소프트웨어 기반 사이버 위협의 더 큰 표적이다. 그리고 IoT 응용 분야가 증가하면서 네트워크상의 연결된 수십억 개 디바이스 하나하나가 공격자의 진입점이 될 수 있다.

이동통신 사업자부터 공급업체와 고객, OTT(over-the-top)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까지 모든 6G 참여자들이 새로운 보안, 테스트 및 교육 표준을 구현하고 적응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생태계 전반에서 6G 개발 및 운영 리스크가 해소될 수 있도록 취약성을 식별하고 위반 시 빠르게 네트워크를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호 기능을 탑재한 상태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및 개발 사이클에 사이버보안 기능을 구현해야 한다.


정책을 통한 혁신, 접근성, 안전 지원

정책 입안자들은 지금부터 6G 규제의 토대를 구축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산업계 리더들과 협력해서 산업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 차량, 의료, 군사, 스마트 시트 등의 미션 크리티컬 분야에서 사람과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인터넷 접근이 가능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간에 경제적, 교육적, 사회적 불평등이 급등하고 있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유럽의 Hexa-X 프로젝트가 설정한 6G의 초기 비전은 디지털로 발생한 그러한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으로, 시골 지역 사람이나 저소득층도 6G를 이용할 수 있게 하려면 민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차세대 엔지니어의 역량 강화

6G 실현을 위해서는 차세대 연구원과 과학자, 물리학자, 엔지니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컴퓨터 과학의 많은 측면과 함께 디지털부터 무선과 반도체까지, 전기 엔지니어링은 이 분야에서 계속 중요성을 더해갈 것이다. 또한 미래의 연결성 문제 해결사들은 다양한 기술을 다룰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다분야에 걸친 총체적인 교육을 필요로 한다. 기업체와 교육 기관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STEM 주제에 대한 흥미와 역량을 높여 역량 차이를 좁혀야 하며 무선 기술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특별하고 수익성 있는 기회를 집중 조명해야 한다.


미루지 말고 준비해야 할 6G 시대

6G는 지금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고, 각각의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5G 상용화가 이미 진행 중인 가운데 6G 계획을 시작하는 것이 너무 이르다고 말할 수는 없다. 민간 및 공공 부문 리더들이 힘을 모아 6G로 가능해질 무한한 혁신을 지원하는 인프라와 새로운 기술 및 표준을 개발해야 한다. 이제 그 어느 때보다 5G 모멘텀을 유지하고 6G를 위한 길을 닦기 위한 실천에 나서야 할 때이다.



론 네르시안(Ron Nersesian) /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이사회 회장 (Executive Chairman) 

 본 기사는 2022년 6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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